이대서울병원 장지영 교수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 2021 우수논문상 수상

2021-11-23     임한희
▲이대서울병원 웰니스건강증진센터 장지영 교수

[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이대서울병원 웰니스건강증진센터 장지영 교수, 소화기내과 심기남 교수,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문창모 교수팀이 지난 20일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 2021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알려왔다. 우수논문상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지인 Clinical Endoscopy에 게재된 논문 중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준 논문의 저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장지영 교수팀은 국내 캡슐 내시경 레지스트리에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 현성 출혈이 없는 원인 미상의 철결핍성 빈혈환자에서 캡슐 내시경의 효용성 및 재출혈 위험을 분석한 논문(Positive Fecal Occult Blood Test is a Predictive Factor for Gastrointestinal Bleeding after Capsule Endoscopy in Patients with Unexplained Iron Deficiency Anemia: A Korean Multicenter CAPENTRY Study)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지영 교수팀은 이번 수상을 통해 받은 상금을 이화의료원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한편 장지영 교수는 소화기내과 분야 최고 학술지인 미국 의학 저널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티오퓨린에 의한 골수 억제 부작용 관련 유전자 검사에 따른 맞춤 치료의 효용성’(Genotype-based Treatment With Thiopurine Reduces Incidence of Myelosuppression in Patients With Inflammatory Bowel Diseases) 논문을 게재해 2021년 대한장연구학회 학술상 및 Western Pacific Regional Conference 2021 of the Medical Women’s International Association에서 E-Poster Presentation 부문 Best Presentation Award  을 수상하는 등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