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biz] 완구업계, 엄마의 개인시간을 만들어주는 육아 완구 아이템 다양화 선봬

2021-11-25     임한희

 

[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아이를 돌보게 되면 부모님들은 잠깐이라도 눈을 땔 수가 없기 때문에 개인시간을 가지기가 쉽지 않다. 이로 인해 육아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는데 25일 완구업계에 따르면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완구 아이템을 선보여 엄마들의 육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알려왔다.

▲크레욜라 메스프리.

어린이 완구 기업 데이비드토이는 미국 유아 미술 전문 브랜드 크레욜라의 ‘메스프리’를 엄마의 개인시간을 가질 수 있는 아이템으로 적극 알리고 있다.

메스프리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이 그려진 컬러링 종이에 전용 마커로 색칠하면서 숨겨진 무늬가 나타나 집중력과 상상력을 높일 수 있는 미술놀이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컬러링 종이 외에 벽지나 가구, 옷에 색이 묻지 않아 아이들이 다른 곳에 낙서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최근 여아를 타깃으로 기존 제품보다 화려해진 컬러링이 돋보이는 ‘미미’, ‘별의여신 시크릿쥬쥬’, ‘캐치! 티니핑’ 등 총 3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피셔프라이스 러닝 가든 앤 키친 한글판.

손오공 피셔프라이스가 출시한 ‘러닝 가든 앤 키친 한글판’도 육아 완구로 주목을 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이 제품은 양면을 각각 정원과 부엌 콘셉트로 구성해 다양한 놀이가 가능하며, 피셔프라이스만의 독자적 기술 스마트 스테이지가 적용돼 효과적인 단계별 언어학습을 돕는다

제품 전면에 있는 스마트 스테이지 버튼으로 원하는 레벨을 선택하면 간단한 단어 학습에서 질문과 대화, 상상력을 키우는 역할놀이로 놀이를 확대 및 발전시켜 언어 발달 능력을 향상시켜 준다.

▲블루래빗 아기와 놀아 주는 구스파파.

영유아 전문 도서 출판사 블루래빗도 육아에 도움을 주는 완구 제품 '아기와 놀아 주는 구스파파'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기능을 세분한 것이 특징인데, 기지 못하는 아기들을 위해선 정지된 상태에서 음악과 다정한 말을 들려주어 아기의 시각과 청각 발달에 도움을 준다.

호기심과 탐구심이 가득한 아기들을 위해서는 춤추는 모드를 통해 눈과 손의 협응력과 균형 감각을 키울 수 있으며, 말문이 트이기 시작한 아기들에게는 인터렉티브 모드를 활용, 말을 따라하면서 사회성과 의사소통 능력이 자라도록 도움을 준다.

완구업계 관계자는 “최근 조금이나마 육아의 어려움을 덜어낼 수 있는 완구 아이템들이 많아 지고 있다”며 “특히 이들 완구들은 단순히 아이들의 시선을 뺏는 것이 아닌 상상력과 학습 능력을 높여줄 수 있게 구성되어 부모님들이 일상의 자유와 육아의 즐거움을 더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