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국군체육부대 산하 여자축구단에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5대 기부

2021-11-29     유선이
사진=바디프랜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격수 손흥민 선수(이하 '손흥민')이 프리미어 리그 공격수로 성장하는 데 마사지 도움을 꾸준히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고마움을 늘 가져왔다는 손흥민은 일선 구단 피지컬 트레이너들에게 안마의자를 선물했다.

손흥민은 22일 국군체육부대 산하 여자축구단인 보은상무에 안마의자를 5대를 선물하고 선수들의 몸 관리를 전담하는 피지컬 트레이너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후배들을 격려했다.

손흥민 선수 측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금의 프리미어 리그 공격수로 성장하는데 마사지 도움을 크게 받아 왔다. 그의 괄목할만한 성장 뒤에서 많은 영향을 준 손흥민의 아버지는 아들을 케어하는 과정에서 마사지를 통해 근육을 풀고 스트레칭을 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고 한다. 실제 손흥민은 경기가 없는 날에도 몸의 컨디션 회복을 위해 휴식 및 근육 마사지 등에 힘을 쏟으며 컨디션을 조절하는 게 루틴처럼 돼 있다.

손흥민 선수는 에세이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에서 "경기가 없는 날에도 몸의 컨디션 회복을 위해 휴식 및 근육 마사지 등에 힘을 쏟는데 이는 모두 축구를 위한 자기 관리 중의 하나"라고 밝힐 만큼 마사지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책을 통해 손 선수는 “평소 근육 마사지를 자주 받았다”고 밝히며 마사지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때문에 평소 마사지를 해주던 분들과 피지컬 트레이너들에게 보답할 길을 늘 생각하고 있었다는 손흥민은 바디프랜드 광고 출연이 연이 되어 이번 안마의자 선물로까지 이어졌다고 전했다. 

안마의자를 통해 손흥민이 선수생활 중 마사지를 통해 받은 도움을 피지컬 트레이너들과 후배들이 똑같이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는 전언이다.

설치된 안마의자는 향후 보은 상무팀이 훈련하고 있는 경북 문경시의 국군체육부대 숙소와 사무실에서 선수들과 선수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피지컬 트레이너들의 피로 회복을 돕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