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온앤더뷰티, ‘홀리데이 인 제주’ 팝업스토어 전개

2021-12-14     김주현

롯데백화점이 청정지역 제주의 까다로운 인증을 득한 ‘제주도 화장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2022년 1월 3일까지, 에비뉴엘 잠실점 ‘온앤더뷰티’매장에서 ‘홀리데이 인 제주’ 팝업스토어를 전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지자체 최초의 지역 화장품 품질 인증제도인 ‘제주화장품인증(JCC)’을 받은 5곳의 화장품 기업이 참여한다.

제주도는 지난 2016년부터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제주의 이미지를 보호하고, 청정 제주의 건강함과 아름다움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제주화장품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제주화장품 인증(JCC)’을 받기 위해서는 제주산 원물과 원료를 5~10% 이상 함유하고,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제주의 물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생산의 전공정이 제주도에서 이뤄져야 하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가 필수이다. 이렇게 인증을 받은 제품은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직접 증명한 ‘메이드 인 제주(Made in Jeju)’ 뷰티 제품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1년 제주화장품 인증제품 판로확대 2차 프로모션’에 선정된 5개 기업의 ‘클린뷰티’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유씨엘의 ‘아꼬제’, 제주인디의 ‘제주인디’, 미어필의 ‘쥬네다’, 더로터스㈜의 ‘더퓨어로터스’와 오늘(ONLE)의 ‘프로젝트오늘’ 등 각 사의 다양한 뷰티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함께 주관한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롯데백화점의 팝업스토어 행사와 함께, 온라인 라이브 방송, 뷰티 인플루언서 및 영상컨텐츠와 SNS를 통한 홍보 등 제주화장품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제주도가 K-뷰티 산업의 선두주자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온앤더뷰티(ONAND THE BEAUTY)’는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에 위치한 뷰티 큐레이션 스토어로, 롯데백화점에서 직접 기획하여 운영하는 멀티샵이다. 뷰티 관련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기반으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고민에 대한 컨설팅과 상품 추천 등의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친환경, 천연 원료를 사용한 뷰티 관련 이슈 브랜드의 상품의 판로개척을 위한 팝업 공간 제공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원한다. 

김성철 롯데백화점 화장품 바이어(상품기획자)는 “뷰티시장은 가치소비를 실천하려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친환경 클린뷰티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이다”며, “롯데백화점도 ESG 캠페인 ‘리얼스(RE:EARTH)’ 실천을 위해 친환경 뷰티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