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기부로 행운 전하는 ‘행운버거’ 선봬

2021-12-27     김주현

한국맥도날드가 새해 행운을 기원하고 착한 소비에도 동참할 수 있는 연말연시 특별 메뉴 ‘행운버거’를 27일부터 약 한 달 간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운버거는 기존 '행운버거 골드'와 해쉬브라운을 더해 더욱 맛있고 풍성해진 신메뉴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 2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길쭉한 모양의 번(버거 빵)이 특징적인 행운버거 골드는 맛있게 시즈닝된 쫀득한 식감의 패티에 갈릭 소스와 마늘, 올리브유로 만든 아이올리 소스가 듬뿍 담겨 달달하면서도 진한 마늘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버거다. 신메뉴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은 해쉬브라운의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이 더해진 메뉴로, 한층 더 깊어진 풍미와 든든한 포만감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운버거다. 올해 역시, 행운버거 세트와 함께 감칠맛 나는 시즈닝과 돌돌 말린 이색적인 모양으로 매년 사랑받고 있는 사이드 메뉴 ‘컬리 후라이’도 제공될 예정이다.

행운버거는 지난 2013년 첫 출시 이후 매해 연말마다 선보이고 있는 맥도날드의 인기 한정 메뉴다. 맥도날드는 행운버거를 통해 새해 희망과 행운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2019년부터는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고객 참여 캠페인을 펼치며 ‘모두를 위한 행운’이라는 뜻 깊은 의미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해 행운버거는 출시 3주 만에 150만 개 판매, 총 1억 5천여만 원의 기부금을 모아 ‘함께 만드는 특별한 기적’을 만들어냈다. 맥도날드는 올해 역시 행운버거를 판매하며 고객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행운버거 단품 혹은 세트 1개 구매 시 100원씩 한국RMHC에 기부되며, 고객들의 동참으로 마련한 기부금은 중증질환 어린이와 가족들의 보금자리인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운영에 사용될 계획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행운버거는 다가오는 새해의 금빛 행운을 빌고 나눔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는 맥도날드만의 특별한 메뉴”라며, “더욱 크고 맛있어진 행운버거 만큼 더 많은 가족들에게 행운을 선물하며 그 어느 때보다 뜻깊은 한 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행운버거 TV CF를 통해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 거주했던 황소영 어린이 가족의 실제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영상에는 귀여운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등장해 환아와 가족들에게 병원 근처의 집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메시지를 훈훈하게 전달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