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작소, 친환경 라이프 입문자 위한 ‘주방세제 에코팩’ 선봬

2022-01-04     유선이
사진=생활공작소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는 친환경 라이프를 실천하려는 입문자를 위해 제품 사용만으로 누구든지 쉽게 일상 속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주방세제 에코팩’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최근 환경문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점차 증가하면서, 일상생활 속에서도 환경적·윤리적 영향을 우선시하며 제품을 구매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생활공작소는 재활용 용기를 사용한 ‘주방세제’와 ‘천연 수세미’, ‘면 주머니’ 등 총 3종으로 구성된 ‘주방세제 에코팩’을 새롭게 선보이며, 제품 소비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줄이고 동시에 고객이 소비를 통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먼저 ‘주방세제’는 사용 후 버려진 플라스틱이나 유리를 재활용한 PCR(Post-Consumer Recycled) 플라스틱을 50% 섞어 만든 용기를 사용해 환경 부담을 줄였다.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주방세제 리필용(3개)을 사용할 경우 기존 자사 제품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75.5%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천연 유래 성분과 베이킹 소다를 사용한 식약처 고시 친환경 1종 주방세제로, 식기뿐만 아니라 과일이나 야채를 세척할 때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에는 ‘천연 수세미’와 ‘면 주머니’도 포함되어 있다. 오이과 식물인 수세미를 건조해 만든 ‘천연 수세미’는 미세 플라스틱 걱정 없이 사용이 가능하고, 소량의 세제로도 기름기를 완벽하게 닦아낼 수 있다. ‘면 주머니’는 통기성이 좋고 수분을 잘 흡수해 채소를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해도 좋고 비닐봉지를 대체해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재활용할 수 있다.

함께 동봉된 메시지 카드와 포장재 또한 재활용이 용이한 재료로 만들어졌다. 재생펄프를 30% 포함해 환경표지 인증을 취득한 용지에 환경 파괴 물질이 적고 자연분해가 쉬운 콩기름 잉크를 사용했다.

생활공작소 관계자는 “중소기업 입장에서 친환경 소재 사용은 원가부담을 증가시키지만 소비자가 제품 사용을 통해 쉽게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생활공작소는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 개발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