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대여 서비스 스페이스클라우드, 누적 거래액 700억 돌파

2022-01-18     김대일

생활공간 서비스 스페이스클라우드가 ‘공간대여' 파트의 누적 거래액이 700억을 넘어섰다고 18일 발표했다.

업체 측은 “스페이스클라우드는 지난해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며 공간대여 서비스로 입지를 다졌으며, 공간 콘텐츠를 맡고 있는 입점업체(호스트)의 누적 등록팀이 4만팀 이상으로 서울 수도권 중심에서 전국적으로 확대했다”고 공식발표를 덧붙였다.

스페이스클라우드에서 공간콘텐츠를 담당하는 호스트케어팀은 “코로나로 찾아온 공간 업계의 위기에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소규모 모임을 위한 공간 및 촬영 장소 등으로 사용자의 생활공간 수요를 다각화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서비스를 키웠다"고 밝혔다.

이어 “서비스 론칭 초반부터 10·20대에게 인기를 끌었던 파티룸, 연습실이 초기에 시장에 가능성을 열었다면, 최근에는 공유주방 · 렌탈스튜디오 · 공유오피스 등 직장인 30·40대가 찾는 비즈니스 공간들도 늘고 있다. 프롭테크 씬에서 ‘생활 공간 대여' 섹터를 주목하게 된 배경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리모트 워크 하는 1인’을 타겟으로 디지털 노마드처럼 하루를 보내는 공유오피스 채널 ‘원데이오피스’ , K-POP문화를 전략한 연습실 이벤트 ‘커버위크’, MZ세대의 프로필 문화를 담은 ‘컨셉데이' 등 사용자 취향에 맞춘 공간 콘텐츠 마케팅이 효과를 발휘했다고 덧붙였다.

정수현 대표는 “국내 최초로 공간공유 문화를 열고, 대여에서 입주까지 생활 공간 전반을 디지털전환을 만든 서비스인만큼 성장하는 서비스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 공간 콘텐츠를 창업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호스트(운영자)들이 스페이스클라우드 서비스와 함께 로컬브랜드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페이스클라우드는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주택·스테이 서비스까지 진출하도록 연내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