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유니콘 운영 기업 ‘하프스’, 시리즈A 투자 유치

2022-01-20     김대일

스타트업과 전문투자자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플랫폼 서비스 ‘넥스트유니콘’을 운영 중인 ‘하프스’가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전했다.

업체 측 안내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해시드와 동훈 인베스트먼트, 넥스트지 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하였으며, 투자 규모는 약 68억 원이다. 지난 투자인 2021년 6월 프리시리즈A에 이은 후속 투자로, 누적 투자 금액은 약 83억 원이다.

하프스 장재용 대표는 “온라인으로 정보와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것은 스타트업 투자씬에서 점점 중요한 가치가 되고 있다. 더 나아가 스타트업과 투자기관, 투자자에 대한 정보의 원천인 데이터베이스가 중요해지는 시기가 올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퀀트 투자에 가까운 새로운 투자 방식이나 금융 거래, 신규 서비스 등이 탄생하게 될 것이다“라며 “넥스트유니콘 플랫폼의 다양한 참여자들이 서로 정보와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고, 여기서 쌓인 데이터베이스를 다시 시장에 제공하며 혁신적인 서비스와 참여자 보상이 탄생하는 프로토콜 경제를 구현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투자를 주도한 해시드의 김성호 파트너는 “앞으로 스타트업 생태계가 더 활발해짐에 따라 모든 개인과 기관들이 스타트업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라며, “스타트업들의 플랫폼으로 성장한 넥스트유니콘은 초기 스타트업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동반자로서 성장해 나갈 것이다. 그리고 프로토콜 경제를 이용하여, 혁신을 만들어내는 스타트업이 더 빠르게 발굴되고 투자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스트유니콘은 스타트업과 전문투자자들 간의 정보와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이다. 지난 2019년 10월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