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플로우’, 21년 패션 쇼핑 트렌드 보고서 발표

2022-01-21     김대일
(자료제공 = 비플로우)

㈜브리치(대표 이진욱)의 패션 특화 통합 커머스 플랫폼 ‘비플로우’가 오픈마켓, 종합몰, 소셜커머스등 다양한 마켓플레이스의 패션 상품데이터 및 판매데이터를 모은 빅데이터 대쉬보드를 통해 ‘2021년 쇼핑 트렌드 인사이트’를 공개했다.

해당 ‘2021 쇼핑 트렌드 인사이트’는 지난해 1년 동안 비플로우를 사용한 6천여 판매자들의 60만개에 달하는 패션 상품데이터와 3억 6천개의 AI분석태그값을 기반으로 분석했으며, 파편화되어 있는 국내 커머스 시장에서 성격이 다른 다양한 커머스들의 상품데이터를 한번에 모아 비교 분석했다. 

비플로우 관계자는 "비플로우의 AI분석을 통해 21년 쇼핑 트렌드를 정리하자면 BC(Before-corona)-AC(after-corona)이다. 상반기에는 마스크, 홈웨어 등의 사회적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코로나 특수 아이템 키워드들이 감소하고 집에서 1마일 반경에서 입을 수 있는 원마일웨어로 전환되는 흐름을 볼 수 있었다"며 "반면, 하반기부터는 코로나 이전에 구매가 많이 되던 카테고리들의 구매 비중이 높아지며, 패션 소비에 대한 회복세를 보여줬다. 다만 원마일웨어와 관련된 키워드들이 지속 노출되고 꾸준히 구매로 이뤄지며,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에 적응하는 모습과, 이전의 생활로 회귀하고자 하는 점, 그리고 이에 적응하는 새로운 변화가 21년 한 해에 전부 드러난 것이 특징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1년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종합몰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켓플레이스와 연동되는 패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패션브랜드 수 12% 증가, 상품데이터 27% 증가라는 데이터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패션 판매자들에게는 최악의 시기였으나, 21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회복추세로 보였다. 패션 셀러의 수는 전체적으로 증가하였으며, 특히 남성패션 셀러가 32% 증가한 점이 눈에 띄는 점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셀러들이 올해 주력으로 팔고자 했던, 가장 많이 등록된 카테고리는 여성 티셔츠였고, 핵심 판매 상품이던 원피스 아이템의 상품데이터는 전년도 대비 30% 이상 줄었다. 남성 카테고리에서는 기존 압도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팬츠 카테고리가 21년도 에도 가장 많은 신상품데이터를 만들어냈다"며 “판매자들의 상품 등록데이터 AI 태깅 분석으로 올해 쇼핑 트렌드를 예측한 결과 원마일웨어와 고퀄리티 제품들에 대한, 판매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브리치의 패션 특화 통합 커머스 플랫폼 ‘비플로우’는 국내외 15여개 대형 온라인 판매 채널의 복잡한 쇼핑몰 운영 업무를 한 번에 운영 판매할 수 있는 패션 전문 쇼핑몰 통합 관리 솔루션이다. 올해 신규 카테고리 확장 및 해외판매채널 연동 오픈 예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