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여주명주, ‘고구마 증류소주 려驪 50’ 선봬

2022-02-07     유선이
사진=국순당여주명주

 

농업법인 국순당여주명주는 ‘고구마 증류소주 려驪 50’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출시된 고구마증류소주 려 25도, 40도에 이은 3번째 제품으로, 출시 5주년을 기념해 500병 한정으로 출시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고구마 증류소주 려驪 50’은 서울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에서 3월까지 2개월간 우선판매 되며,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라연에서 다이닝 시 페어링 주류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백화점 및 온라인 등 기타 채널로 판매된다.

국순당은 일본식 고구마 소주가 익숙한 증류소주 시장에서 우리 전통의 증류식 고구마 소주를 알리기 위해 조선시대 생활백과사전인 임원십육지에서 찾아낸 감저(고구마의 옛 이름)소주 제법을 기반으로 발전시켜 우리 전통의 고구마증류소주 려驪를 개발했다. 

‘고구마증류소주 려驪 50’은 여주지역 특성을 온전히 담고 있다. 여주산 고구마의 품질이 좋은 몸통 부분만을 사용해 우리 누룩으로 술을 빚고 고급 증류주에서 사용하는 단식증류와 상압증류를 거쳐 전통 옹기에서 1년 이상 숙성했다. 지역 농가와 약속재배로 수매하여 선별한 여주산 고구마를 원료로 빚고, 여주 강천 지역에 있는 증류소에서 중류 숙성했다. 경기도 여주는 남한강 상류 청정 지역으로 천혜의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일교차가 커 당도와 전분이 많은 질 좋은 고구마가 생산된다. 

국순당여주명주에 따르면 고도주에서 느낄 수 있는 고구마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깊고 향긋한 풍미와 전통 옹기숙성을 통해 더욱더 부드러운 목 넘김을 느낄 수 있다. 

‘고구마증류소주 려驪 50’의 디자인은 브랜드 중 가장 깊고 화려한 풍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브랜드명 려驪의 뜻인 검은 말을 깊은 밤하늘 처럼 진한 블랙바탕에 금색으로 표현해 ‘깊은 밤중에 빛나는 별자리’로 고급스럽게 표현했다. 

‘고구마 증류소주 려驪’는 국순당과 여주시, 여주 고구마 농가에서 공동 출자해 2009년 시작 된 농업법인 국순당여주명주에서 7년간의 연구를 통해 지난 2016년에 첫 출시 됐다. 국순당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증류소주를 선보여 전통 증류소주 시장의 다양화 및 고급화 추진을 통해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와 상생하기 위해 국순당여주명주 설립에 참여했다. 

‘고구마 증류소주 려驪 50’은 알코올 도수는 50%, 용량은 375mL이다. 

국순당여주명주 관계자는 “일본식 고구마 소주에 익숙한 증류소주 시장에서 고구마 증류소주 려는 우리 전통 고구마 증류소주를 널리 알리고 있다”라며 “지난 5년 동안 고구마증류소주 려를 사랑해 주신 소비자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프리미엄급으로 우리나라에서 접하기 힘든 고구마 증류소주 50도를 개발했다”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