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19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

2022-03-02     임한희
▲힘내라 딸들아 생리대 기부 캠페인

[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생활혁신기업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진재승)가 ‘2022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올스타 5위에 선정되었다. 유한킴벌리는 이 조사가 시작된 2004년 이후 19년 연속 Top 6에 올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이번 조사에는 소비자, 전문가 등 1만 2천여 명이 참여했다.

국내 최장수 공익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로 잘 알려진 유한킴벌리는 1970년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라크의 합작사로 설립되어 기저귀, 생리대, 미용티슈 등을 생활 속의 필수품으로 정착시키며 우리 사회의 위생건강과 문화 발전에 큰 변화를 이끌어 왔으며, 윤리경영, 환경경영, 사회공헌, 노경화합, 스마트워크 등 경영혁신 모델을 기반으로 주요 사업의 시장점유율 1위를 지속하는 등 국내 생활용품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유한킴벌리는 세부 항목에서도 사회가치 전체 1위, 이미지가치 전체 3위 등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산업별 평가에서도 생활용품부문 1위에 선정됐다.

▲몽골 유한킴벌리숲(사막화방지숲) 전경

◈ ESG 경영 실천 통해 비즈니스 전반에서의 성장과 변혁, 책임 강화

유한킴벌리는 ‘우리는 생활-건강-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합니다’라는 비전과 함께 비즈니스 전반에서의 성장, 변혁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기대하는 기업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실천하기 위한 CEO 직속 ESG 위원회도 운영해 오고 있다. 유한킴벌리 ESG 위원회는 환경(E)소위원회, 사회(S)소위원회, 거버넌스(G)소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탄소중립경영체계 마련, 환경경영 이행관리, 지속가능제품 혁신,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등 사회공헌 임팩트 증대, 준법.윤리경영 강화 등을 가속화해 오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비상장기업으로, 재무적 투자자의 관점에서 ESG 평가를 요구받는 기업은 아니지만,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온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본질적 의미에서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러한 ESG 경영실천은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불어 기업과 사회,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기후변화 대응, 소외계층 배려 등 진정성 있는 노력 지속

기후변화 위기에서 주요 탄소 흡수원인 숲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유한킴벌리는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공유림에 5,400만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으며, 아름다운숲 발굴, 숲속학교와 탄소중립의 숲 조성, 접경지역 숲복원 프로젝트 등의 공익사업을 지속해 왔다. 특히, 20여년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여의도 11배에 이르는 광활한 지역에 조성한 ‘몽골 유한킴벌리 숲’은 성공적인 해외 협력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산불로 황폐화된 지역의 생태계 복원 뿐 아니라 연구림으로서도 그 가치를 확장해 가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제품 환경성 개선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도 강화해 오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환경경영 3.0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원료를 사용한 제품의 매출 비중을 95% 이상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지속가능한 산림인증 펄프 사용, 포장재를 절감하는 대용량 제품 공급, 재생 플라스틱 사용, 생분해 가능 제품 출시 등 제품생산 전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량 저감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사탕수수 유래 바이오매스 소재를 적용한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기저귀’. 플라스틱 프리 원단을 적용한 ‘크리넥스 에코그린 물티슈’, 일정 조건에서 생분해 되는 생분해 인증 생리대 ‘라네이처 시그니처 맥시슬림’ 등의 혁신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매년 생리대 100만 패드 기부,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처음생리팬티’ 제공,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와 마스크, 구순구개열 젖병 기부 등 소외계층까지 배려한 진정성 있는 노력들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들은 좋은 기업이미지와 소비자의 신뢰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