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플래닛, '사비나미술관'과 메타버스 아트 플랫폼 MOU 체결

2022-03-14     임한희
ⓒ 올림플래닛

[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메타버스 공간 플랫폼 기업 올림플래닛(대표: 권재현)이 지난 10일, 국내 미술관 ‘사비나미술관(이명옥 관장)’과 메타버스 아트 플랫폼 관련 MOU를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 인해 양사는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한 사비나미술관의 갤러리 전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MOU를 체결하고 업무 협약을 진행한다.

업무 협약을 통해 올림플래닛과 사비나 미술관은 ▶ 메타버스 아트 플랫폼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구축 ▶ 메타버스에 기여한 작가 시상 및 후원 ▶ 메타버스 기획전시, 상설전시, 교육, 세미나, 미술관 문화의 날, 뮤지엄 주간, 미술주간 등의 협조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림플래닛은 웹 기반의 3D데이터 패키징 소프트웨어 ‘엘리펙스 스튜디오’를 통해 부동산, 전시, 커머스, 미디어, 아트 갤러리, 엔터테인먼트 등과 같은 다양한 산업과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하이퍼리얼리즘 기반의 몰입형 메타버스 공간 19,500여 개를 제공해 온, 국내 대표 메타버스 공간 플랫폼 기업이다.

올림플래닛은 사비나미술관에서 제공한 아트 콘텐츠를 바탕으로 메타버스 공간 내에 사비나미술관을 개관할 예정이며 관람객들은 시공간에 제약없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올림플래닛은 다양한 메타버스 기획전시와 상설전시, 교육 등을 통해 메타버스 사비나미술관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에 위치한 사비나미술관은 2016년 래리스 리스트(Larry's List)에서 조사한 '사립 미술관 보고서’에서 국내 3대 우수 미술관으로 선정됐고, ‘2017 예술경영 컨퍼런스’에서 예술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또, 2019년 '37회 서울시 건축상'에 선정되는 등 국내를 대표하는 미술관 중 하나이다.

올림플래닛 안호준 부사장은 "국내 대표적인 미술관인 사비나미술관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올림플래닛은 2015년 설립 이래 다양한 산업별 니즈에 부합하는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왔다.

올림플래닛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3D 데이터 패키징 소프트웨어 '엘리펙스 스튜디오'로 선보이게 될 메타버스 사비나미술관에서 고객들은 언제 어디서든 미술관에서 작품을 보는 것처럼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 전했다.

또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미술시장에 새로운 메타버스 이코노믹을 만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 전했다.

한편 올림플래닛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메타버스 공간 커뮤니티 플랫폼 '엘리펙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엘리펙스는 '최초' 및 '처음'을 의미하는 ‘Ely’ 와 ‘Participation, Experience, Communication, Share’의 앞글자를 딴 합성어로, 누구나 가상공간을 탐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 플랫폼 통합 서비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