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래코드, ‘RECODE by TOMMY JEANS’ 선봬

2022-05-02     유선이
사진=래코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업사이클링 기반 패션 브랜드 ‘래코드’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전개하는 글로벌 브랜드 ‘타미 진스(TOMMY JEANS)’와 함께 ‘RECODE by TOMMY JEANS’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래코드는 2012년 론칭 이후, 재고의 업사이클링이라는 재고 솔루션을 제시하는 한편, 다양한 브랜드, 아티스트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업사이클링 패션과 지속가능성 가치를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타미 진스는 22SS시즌 컬렉션 중 90%를 지속가능성 아이템으로 기획하는 등 리사이클 아이템 확대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 두 브랜드는 이러한 공통분모를 통해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하게 된 것. 

‘RE;CODE by TOMMY JEANS’는 타미 진스의 티셔츠의 재고를 재료로 사용했으며, 래코드가 가진 특유의 해체적 디자인을 보다 쉽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순수한 기하학의 모습을 주로 표현하는 절대주의 회화에서 영감을 받아 여유 있고 심플한 실루엣을 보여주고 있다.

티셔츠, 블라우스, 원피스와 같은 여성복 8종과 헤어 액세서리 2종으로 총 10종의 상품을 새롭게 탄생시켰으며, 타미 진스를 대표하는 화이트, 블랙, 네이비 컬러에 래코드의 블루 컬러를 조합하여 컬렉션을 완성했다. 모든 상품은 한정판으로 제작되었다.

래코드 이도은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컬렉션은 래코드가 지난 2020년 나이키와 함께 선보인 RE;CODE by NIKE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한 글로벌 브랜드 협업 프로젝트이다. 래코드가 제안하는 패션 재고에 대한 지속가능 솔루션이 타 브랜드에서도 충분히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래코드는 다양항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