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서울본부, 한국형 도시철도 신호시스템 시범사업 점검

2022-05-17     김주현
사진=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주용환 서울본부장은 17일(화) 새벽 일산선(백석 ~ 대화, 6.6km)에서 진행 중인 한국형 도시철도 신호시스템 시범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주본부장은 일산선 백석에서 대화까지 한국형 도시철도 신호시스템 시범운행 열차 운전실에 탑승해 실시간 열차위치 전송 및 열차 간 정보전송 현황을 보고 받고 선로변 지상장치 및 차상장치 등 시설물을 점검했다.

코레일 서울본부는 철도전용 무선통신망(LTE-R)을 활용하여 국내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도시철도 신호시스템(KTCS-M, Korea Train Control System-Metro)의 성능 및 안전성 검증을 위해 일산선(백석~대화, 6.6km)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KTCS-M 시범사업은 향후 종합시험운행 및 영업운전을 통한 안전성 검증을 거쳐 국산 철도신호시스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주용환 서울본부장은 “시범사업기간 동안 다양한 시도와 고민을 통해 완벽한 신호시스템을 구축해 달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