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부터 쇼피까지…클릭티브(Clicktive), 글로벌 쇼핑몰 시장 분석 리포트 발간

2022-05-20     최태욱

국내 유일의 데이터 기반 아마존 광고 에이전시 '클릭티브(Clicktive)'가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쇼핑몰 분석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마존 플랫폼 내 키워드 광고를 비롯한 디지털 마케팅 특화 에이전시로 알려진 클릭티브는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쇼핑몰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광고 최적화를 통해 매출 극대화를 이루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진: 클릭티브)

클릭티브에 따르면 아마존(Amazon), 코스트코(Costco)와 같은 글로벌 쇼핑몰을 향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난 2019년 미국의 전자상거래 규모는 4700억 달러였으나, 펜데믹을 거치면서 지난해에는 7900억 달러의 시장으로 성장했다. 중국에 이어 가장 큰 시장 규모다. 펜데믹 3년차에 접어들면서 광고 플랫폼의 서열 또한 바뀌었다. 구글과 메타(구. 페이스북)에 이어서 아마존이 미국에서 광고 수익을 많이 올리는 기업으로 등극했다. 아마존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브라이언 올사브스키는 전년도 전체 광고 매출액이 312억 달러(한화 약 37조원)를 넘어섰다면서 “광고 사업은 앞으로도 아마존의 가치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클릭티브는 이번 리포트에서 “글로벌 쇼핑몰 플랫폼으로 성공적인 진출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세 가지”라고 설명했다. 브랜드의 현지화(Localization) 작업과 함께 적재적소에 광고를 기획하며 브랜드의 동력을 키우는 것, 그리고 현지 은행 계좌 개설을 비롯한 전문적인 세무 및 재무 컨설팅 등이 이에 포함된다. 클릭티브 측은 “3억 명이 넘는 고객에게 상품을 팔수 있는 아마존 플랫폼에 이어, 지난해부터는 ‘동남아의 큰 손’으로 손꼽히는 라자다(Lazada)와 쇼피(Shopee)에도 확장 진출하며 국내 기업의 해외 플랫폼 진출을 전문으로 돕는 글로벌 비즈니스 셰르파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플랫폼의 입점부터 마케팅까지, 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며 다각도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