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부, 미혼 가정 위해 종로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 유모차 기부

2022-05-20     유선이
사진=부가부

 

네덜란드 스트롤러 브랜드 ‘부가부(Bugaboo)’는 종로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 3,000만원 상당의 유모차를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부가부는 지난 3월 미혼한 부모 가정을 위해 홀트아동복지회에 유모차와 아기 침대를 기부한 것에 이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육아종합지원센터에도 기부를 진행하며 선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종로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의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설립된 센터로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며 보육 정보와 서비스를 받으며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2009년에 설립된 기관이다. 현재 종로구 내 명륜동, 창신동, 옥인동 장난감도서관과 하늘 열린육아방, 어울림 공동육아방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기부된 제품은 종로구육아종합지원센터, 창신동 장난감도서관, 옥인 육아어울림센터에 비치되어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받아 보증료를 내고 3개월 동안 대여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6월부터 시행된다. 부가부는 양육자 삶의 질을 향상하고 아이와 함께하는 여정이 어디서든 즐겁고 행복할 수 있도록 종로구와 함께 이번 기부를 기획하게 됐다. 

한편, 부가부는 평소 여성 쉼터, 병원, 난민 캠프 등 기업 차원의 ESG 활동을 진행하며 전 세계 유모차가 필요한 곳에 꾸준히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부가부는 기업 차원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재생 가능한 전기 사용, 지속가능한 포장재 및 원자재 사용 등을 통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 2022년부터 유모차 생산에 들어가는 플라스틱을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소재로 대체 등 스트롤러당 최대 40%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2035년까지 탄소배출 제로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가부 코리아 관계자는 “부가부는 앞으로도 기업 차원의 환경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