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휘에드가 그룹, 개봉동 및 서울 역세권에 총 1,900세대 청년주택 개발 계획

2022-05-26     김대일

도휘에드가 그룹이 최근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에서 청년주택을 짓기 위해 PF(프로젝트파이낸싱) 약정을 체결하면서 역세권 청년주택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휘에드가는 올해 서울지역 5개 역세권에 총 1900세대 규모의 청년주택을 개발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도휘에드가는 지하철 1호선 개봉역 인근 대지면적 1938㎡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0층, 연면적 1만4125㎡ 공동주택 1개동을 짓는다. 공공임대 50세대, 민간임대 218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구로구 개봉동 청년주택 외 △노원구 상계동 일원(지상 23층·443세대) △동대문구 휘경동 일원(19층·349세대) △강북구 수유동 일원(26층·426세대) △성북구 하월곡동 일원(26층·415세대)의 청년주택을 더 개발한다. 5개의 청년주택 개발 사업장의 시공사는 모두 우방이 맡기로 했다.

도휘에드가 그룹은 2019년 도봉구 쌍문동 청년주택 개발을 시작으로 서울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전까지는 본사가 위치한 전남과 광주를 중심으로 오피스텔, 상가, 아파트 시행 사업을 해왔다. 도봉구 쌍문동에서 253세대 규모 청년주택을 개발하며 서울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곳은 올해 5월 준공됐다.

도휘에드가 그룹은 시행사인 도휘와 종합건설회사인 도휘종합건설 및 하늘종합건설, 상가전문회사인 고유코리아, 전남관광개발사업단 등 계열사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