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강남성심병원, 환자안전 소방훈련 실시

2022-06-10     김주현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9일 화재 등 불의의 재난 및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환자·보호자·교직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본관1동 105병동에서 시작했다. 평소 흔하게 사용하는 전자레인지 등 전열 도구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 등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했다. 신고→초기진화→환자분류→환자대피 등을 자위소방대 팀별로 수행하고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방식을 실습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의료기관 특성상 거동이 불편하고 이동에 제한이 되는 환자가 많아 불의의 재난은 인명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커 자체 소방훈련을 매년 하고 있다.

이영구 병원장은 “재난 상황은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초기에 대응하지 않으면 큰 인명피해는 불가피하다”며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위급상황발생 시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철저히 대비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