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 필승 조합 유산균+오메가3’ 함께 섭취하면 좋은 건강기능식품은?

2022-06-16     김주현

건강 관리와 질병 예방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많다. 음식을 통해 섭취가 어려운 영양을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점차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기식시장은 5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홍삼을 비롯해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오메가3 등 내 몸에 필요한 건기식을 추가하다 보면 하루에 먹는 영양제 개수가 10종류를 훌쩍 넘기도 한다. 현대인의 건강을 위해 필수품이 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함께 섭취하면 효능이 떨어지는 조합이 있는가 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서로 도움이 되는 조합도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오메가3


먼저 원활한 장 생활을 돕는 프로바이오틱스는 불포화지방산 오메가3와 함께 섭취했을 때 효과가 좋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가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익균 증식, 유해균 억제, 배변활동 원활 등의 효과가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 중에서 1위인 홍삼 다음으로 시장 규모가 크다. 섭취 시 위장을 거치며 90% 이상 죽기 때문에 보장균수가 많을수록 장까지 살아서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프로바이오틱스와 오메가3를 함께 섭취했을 때 장 내 미생물군(Gut microbiota)의 다양성이 증가하고 염증이 감소했으며, 장뇌축(gut-brain-axis)의 상호작용이 개선돼 면역 조절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Nutrients, 2020). 또 제2형 당뇨환자의 인슐린 저항성이 감소됐으며(Obesity Medicine, 2020), 임산부의 면역 조절 작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도 발표됐다(Scientific reports, 2020).

 

◆칼슘+마그네슘+비타민D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근육과 신경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는 칼슘은 단독으로 섭취할 때 섭취량의 약 25%만 흡수되고 나머지는 배출된다. 이 때 마그네슘을 함께 섭취하면 칼슘의 흡수율이 높아진다. 또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 골다공증의 위험을 줄여준다. 비타민D가 활성화되려면 마그네슘의 작용이 필요하기도 하다. 따라서 칼슘과 마그네슘, 비타민D를 함께 섭취하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철분+비타민C

잦은 피로나 손발저림, 탈모 등 철분 부족 증상이 있다면 철분과 비타민C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 철분은 산성이 있는 비타민C와 같이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져 피로 개선 및 빈혈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콜라겐+비타민C

피부 미용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의 콜라겐 섭취가 늘어나는 가운데, 콜라겐의 섭취 효과를 높이려면 비타민C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 콜라겐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분해됐다가 다시 콜라겐으로 합성되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비타민C는 콜라겐이 안정적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다.

바이오일레븐 관계자는 “바이오일레븐은 장 면역을 조절하고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드시모네 유산균부터 국내 최초 수분화 기술인 아쿠아셀 공법을 알티지오메가3에 적용하여 흡수율을 대폭 높인 아쿠아셀 알티지 오메가3까지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최근에는 건강하게 나이 드는 웰에이징(Well-aging)이 트렌드가 되고 있는 만큼 고객들에게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