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산업 "성수 레미콘 공장 철거, 8월 15일로 합의"

2022-06-29     유선이

 

삼표산업이 성수공장을 오늘 8월 15일 영업 종료 후 철거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삼표레미콘 공장은 서울시의 서울숲 일대 개발 계획 등에 따라 지난 2017년 철거가 확정됐다. 

그러나 6월 말까지 철거 예정이었던 성수공장은 레미콘 믹서트럭 차주 일자리 보장을 위한 인력 전환 배치 등으로 인해 지난 5우러 배치플랜트 5호기 해체 이후 철거 작업이 지연됐다.

삼표산업은 해당 부지를 활용을 전제로 레미콘공장 자진 철거안을 내놓았고 서울시와 성동구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이번 협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서울시와 성동구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안전관리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성수공장 철거가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