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올로지는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실종아동 및 장애인 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푸드올로지는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고자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던 중 매년 3만 건가량의 아동 및 장애인 실종 신고가 접수된다는 사실에 알게 됐고, 이에 안타까움을 느껴 아동권리보장원과 협업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실종아동 및 장애인 찾기 캠페인’은 아동과 장애인의 실종 문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고객에게 발송되는 택배 상자 외측에 ‘실종자 라벨’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라벨에는 아동권리보장원으로부터 제공받은 실종자의 인적 사항과 실종 당시 모습 등이 담겨 있다.

푸드올로지는 해당 라벨을 지난 11일부터 푸드올로지 자사몰을 통한 주문 배송분에 적용했다. 또한 택배 상자에 노출되는 실종자 정보는 분기별 단위로 교체해 보다 많은 실종자가 잃어버린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푸드올로지 관계자는 “전국 각지로 배송되는 택배 박스를 활용, 실종아동 및 장애인의 정보를 널리 알려 조금이라도 더 많은 분들이 실종자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