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잠실점에 나이키 키즈 메가스토어가 첫 선을 보인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2일 오픈하는 나이키키즈 매장은 유아동 및 주니어 연령대까지 나이키의 의류부터, 용품, 액세서리까지 총망라한 ‘메가스토어’다. 지금까지 국내에 다양한 형태의 나이키 매장 있었지만 키즈를 타깃으로 전문화한 매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이키 키즈 잠실점은 약 181 m2 (55평) 크기로 스포츠 키즈 매장 중에는 백화점 최대 규모다. 나이키 고유의 헤리티지를 담은 인테리어를 기반으로 대형 미디어파사드, 슈즈존, 커스텀존 등 일반 키즈 매장에 비해 다채롭게 꾸몄다. 매장의 중심부에는 러닝트랙을 테마로한 슈즈존으로 구성하고, 대형 디스플레이와 함께 매장 곳곳에는 재사용 섬유 패널, 스펀지, 리사이클링 소품 등 인테리어 전반에 친환경 요소도 가미해 나이키 키즈를 테마로한 놀이동산을 방불케 할 정도다.
상품은 나이키와 조던 라인 두 가지로 특화해 선보인다. 상품 구성에 있어 나이키를 좋아하는 고객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했다. 나이키의 경우, 미국의 전설적인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의 이미지를 기반으로 ‘조던’ 브랜드만의 색깔을 입힌 ‘조던’ 상품군을 별도로 운영 중이다.
일반적인 나이키뿐만 아니라 조던 라인까지 조닝을 이원화해 선보여 고객의 편의성 및 만족도를 높였다. 전체적인 상품 비율은 나이키가 60%, 조던이 40% 수준이다. 또한 의류와 신발의 물량은 각각 동일한 수준의 구성비로 맞춰 유아부터 15세에 이르는 주니어까지 다양한 착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최은경 키즈 부문장은 "그동안 나이키 키즈를 바래왔던 고객들의 모든 취향을 담아내려 노력했다"면서 "나이키 키즈는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추석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