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삼성동 Place1 빌딩 내 CLUB1 PB센터 지하 1층 전시관에서 '하나 프라이빗 아트 페어(Hana Private Art Fair) - 대화의 순간(#2 The Moment of Dialogue)'을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국제아트페어(키아프, KIAF)가 세계 3대 아트 페어 중 하나인 프리즈(FRIEZE)와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동 개최하는 ‘키아프 서울·프리즈 서울’ 아트 페어 기간에 맞춰 개최되며, 지난 7월에 개최한 '하나 프라이빗 아트 페어(Hana Private Art Fair) - 아트 컬렉션 쇼(#1 Art Collection Show)'에 이은 2번째 아트페어다.
이번 아트 페어는 전시된 작품들이 마치 서로 대화 하는 듯한 찰나의 순간을 모티브로 기획됐다. 국내외 미술 거장들과 주목받는 젊은 현대 미술작가들의 작품들을 한곳에 모아 서로 어울려 만들어진 특별한 순간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아트 페어에서는 아모아코 보아포(Amoako Boafo), 엔젤 오테로(Angel Otero), 이우환, 장 미셸 오토니엘(Jean-Michel Othoniel), 조지 콘도(George Condo), 쿠사마 야요이(Kusama Yayoi) 등 국내외 미술 거장 10명과 권순영, 오연진, 스타스키 브리네스(Starsky Brines), 임현희, 장파, 지희킴 등 젊은 현대 미술 작가 11명의 작품 50여 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은행은 고객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게끔 전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4시에 전문 도슨트를 통한 전시 해설이 진행되고,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5일 오후 5시에는 베니스, 런던, 뉴욕 등 여러 도시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최재용 작가의 라이브 퍼포먼스도 선보일 계획인다.
조윤식 하나은행 WM본부 본부장은 “지난 7월 개최한 '하나 프라이빗 아트 페어(Hana Private Art Fair) - 아트 컬렉션 쇼(#1 Art Collection Show)'의 큰 관심에 힘입어 하나은행을 거래하는 고객들을 위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트 축제가 열리는 기간에 맞춰 두 번째 아트페어를 기획하게 됐다”며, “아트뱅크를 지향하는 하나은행이 선보이는 최고의 작품을 통해 작품이 건네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