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템플턴하나자산운용의 ESG 분야 투자펀드 '템플턴하나 뉴딜인프라 BTL 3호'에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
템플턴하나 뉴딜인프라 BTL 3호는 그린스마트스쿨 BTL 사업 등 교육시설사업에 투자하는 약 2,000억원 규모의 NH블라인드펀드로, 농협은행은 이중 200억원을 투자하기로 약정했다.
BTL 사업(Build Transfer Lease,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이란 민간자금으로 공공시설을 건설한 뒤 소유권을 정부에 이전하고, 정부는 민간 사업자에게 임대료를 지불하는 형태로 투자금 회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협은행은 사회기반시설 개선으로 사회적 편익을 증가시키는 BTL 펀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1년 1,000억원 투자를 시작으로 올해 500억원을 추가 투자하였으며, 금차 투자하는 펀드를 통해 그린스마트스쿨 BTL사업에 참여하는 등 ESG 관련 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은행은 2025년까지 ESG 분야에 약 8조원의 금융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