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프롭테크 기업 아키드로우(이주성 대표)는 아키드로우의 3D 인테리어 플랫폼인 ‘시숲(Seesoop)’을 활용해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라인인 ‘LG 오브제컬렉션’의 메타버스 3D쇼룸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LG 오브제 컬렉션 메타버스 3D쇼룸은 3D 인테리어 플랫폼 시숲의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참여해 미드센추리 모던, 레트로 인테리어, 베리페리 인테리어, 뉴트럴톤, 그랜드 밀레니얼, 우드 인테리어 총 6가지 컨셉으로 제작했다.
아키드로우는 3D 인테리어 솔루션인 ‘아키스케치’를 활용해 LG 오브제컬렉션을 위한 맞춤형 메타버스 공간을 구성하고 각 컨셉에 맞춰 LG 퓨리케어 오브제 컬렉션 에어로타워, LG 코드제로 오브제 컬렉션 A9S, LG 스타일러 오브제 컬렉션, LG 휘센 오브제 컬렉션 타워에어컨, LG 디오스 오브제 컬렉션 김치톡톡, LG 트롬 오브제 컬렉션 워시타워 등 브랜드별 오브제 컬렉션 제품을 각 공간에 배치했다.
아키드로우는 아키스케치의 ‘16K 렌더샷’ 기능을 통해 ‘LG 오브제 컬렉션’ 제품들을 모델하우스나 스튜디오에서 실제 촬영한 것 같은 이미지를 제작했다. ‘16K 렌더샷’은 실제 공간을 제작하지 않고도 각 인테리어 컨셉에 맞춘 3D 공간에서 프리미엄 가전의 브랜드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 가능하다.
3D 쇼룸 이미지는 LG전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볼 수 있다. 또한 향후 LG 오브제 컬렉션 3D 쇼룸은 시숲 브랜드 쇼룸에서 ‘720도 뷰어’로 공간을 걸어다니듯 감상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아키드로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16K 렌더샷’, ‘720도 뷰어’ 등 메타버스 공간 구성에 대한 원천 기술과 자체 엔진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 공간과 거의 유사한 수준의 가상 쇼룸 구현이 가능해 인테리어를 위한 홈 플래닝 분야 뿐만 아니라 가상 환경을 구성해야 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키드로우 관계자는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전자와 함께 프리미엄 가전의 대명사인 ‘LG 오브제컬렉션’의 메타버스 3D쇼룸을 제작하여 아키드로우의 기술력을 더욱 알릴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에서 더 많은 기업들과 감도 높은 3D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키드로우는 ‘시숲’과 ‘아키스케치’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함께 메타버스 3D쇼룸 및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3D 인테리어 솔루션 아키스케치가 가장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곳은 ‘오늘의집’의 ‘3D 인테리어’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인테리어를 전공하지 않은 일반 유저도 실제 공간과 싱크로율이 높은 퀄리티로 3D 인테리어를 무료로 해볼 수 있다. 올해 2월부터는 프리미엄 리빙 매거진 까사리빙과 함께 3D 인테리어 화보를 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