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름은 연세대학교 생명과학기술학부 김택중 교수와의 공동연구로, 베름 핵심 유산균인 EF-2001(고농도 열처리 유산균 사균체)을 활용한 새로운 논문이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 관련 저명 국제 학술지인 ‘IJMS(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IF-6.208))’에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논문은 ‘열처리사균체 엔테로코커스 패칼리스(EF-2001)에 의한 인간 모유두 세포 증식 유도와 발모 유도 효과(Heat-Killed Enterococcus faecalis EF-2001 Induces Human Dermal Papilla Cell Proliferation and Hair Regrowth in C57BL/6 Mice)’에 대한 연구로 주 내용은 열처리 유산균사균체(EF-2001)의 탈모예방 및 발모개선 효과와 관련 유전자 발현 패턴 규명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탈모 인구가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논문을 통해 안전한 포스트바이오틱스 소재를 연구개발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저자들은 열처리된 유산균 사균체(EF-2001)의 탈모 예방 및 발모 효과에 대해 탈모치료제 중 하나인 미녹시딜과 비교하며 실험을 진행했다.
본 논문을 통해 EF-2001이 인간 모유두세포를 증식시키는 것을 확인했으며, 발모의 진행속도를 높이고, 휴지기의 모낭을 성장기로 변환하며, 여러 성장인자 및 발모와 관련된 유전자의 발현량에 영향을 주는 것을 밝혔다.
시장에서는 본 연구를 통해 기존의 여러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는 탈모치료제를 대체할 인체친화적인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포스트바이오틱스 탈모 관련 제품 개발의 가시화 및 상용화를 한 단계 앞당겼다는 평이다.
베름은 가을 환절기를 앞두고 1조 포스트바이오틱스가 투입된 ‘하나린 포스트바이오틱스 안티헤어로스 샴푸’를 출시하여 약국 및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