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미국의 혁신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미 스타트업 서밋’(KOREA-U.S. Startup Summit)이 그 무대다. 지난 20일부터 양일간 개최된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한국벤처투자 등이 주최·주관했고, 국내외의 빅테크 기업 및 대·중견 기업과 스타트업, 벤처캐피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수많은 혁신기업들 사이에서도 가장 돋보인 곳 중 하나가 바로 토종 AI기업 ‘페르소나에이아이’다. 행사 이튿날 메인무대서 진행된 데모데이 행사에서 Top 3로 선정되는 등 우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입증했다. 행사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AICC와 AI 임베디드 반도체 등 독창적인 자사 솔루션을 소개한 페르소나에이아이는 “양방향 대화가 가능한 AI 엔진을 기반으로 여러 산업군 및 생활 영역으로 확장 가능하다”며 미국 현지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승재 페르소나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서밋을 통해 글로벌 마켓에서 당사의 기술과 제품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향후 임베디드 AI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한국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