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타이어 구매와 예약, 설치를 한 번에 ‘논스톱’으로 할 수 있는 ‘타이어 로켓설치’ 서비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해 6월 넥센타이어와 손을 잡고 비대면 방식의 타이어 로켓설치 서비스를 론칭했다.
타이어 로켓설치는 론칭 후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왔으며 현재 월 수천개 이상의 타이어가 쿠팡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달에 수천대 이상의 자동차(4개 모두 교체기준) 타이어가 쿠팡을 통해 교체되고 있다.
타이어 로켓설치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설치전문 차량이 출동해 현장에서 20분~1시간 이내 교체를 마칠 수 있다. 오후 3시 이전에만 주문하면 다음날 배송과 설치가 가능하다. 타이어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더라도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쿠팡 앱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차종 조회를 통해 차량에 맞는 규격과 종류, 가격의 타이어를 비교해 고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타이어 교체 고객은 실내 방향 탈취, 타이어 밸런스 점검과 위치교환 등을 무상 서비스로 받을 수 있다. 쿠팡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타이어 규격은 100여개로, 여러 종류의 패턴을 제공하고 있다.
타이어 로켓설치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그동안 오프라인에서 타이어를 교체하는 비용과 부담, 시간을 대대적으로 줄인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반적으로 타이어를 교체하려는 고객은 사전 예약 후 정비소에 차를 몰고 방문해야 하며 현장 작업 속도에 맞춰 대기해야 할 수 있다. 또 오프라인에선 순수 타이어 비용 따로, 추가 설치비용을 따로 받는 경우도 많다. 실제 일부 오프라인 정비소 등에서는 공기압 센서(TPMS) 장착차량에 대해 개당 5000원 이상의 추가 장착비를 받고 있다.
하지만 쿠팡 로켓설치 서비스는 배송과 장착비가 모두 포함돼 있으며, 추가 설치 비용이 없다. 교체된 폐타이어도 무상으로 수거해간다.
9월 30일까지 단 이틀 타이어 4개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냉장고, 갤럭시 워치, 갤럭시 버즈 무선 이어폰 등 다양한 이벤트 응모 혜택을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