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김형조)가 운영하는 ESG 플랫폼 로컬라이브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지역과 연계한 팝업스토어 로컬랜드를 이달 13일 까지 연다.

11일 회사측에 따르면 로컬라이브에서 기획한 로컬랜드는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알리고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팝업스토어다.

이번에는 강원도청과 함께 ‘강원도의 가을’이라는 주제로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첫 선을 보인다. 1층 전시관 아틀리에 한과 근처 호수공원에서 지역 상품 판매는 물론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로컬라이브에 회원가입 후 로컬패스를 받으면 입장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강원도 감자빵, 울산바위쿠키 등 40여 가지의 강원지역 상품을 판매한다.

무료로 제공되는 엽서 QR 코드에 접속하면 행사장에 없는 홍천찐빵, 춘천참닭갈비 등 강원도의 다양한 먹거리도 구매 가능하다. 특히 전시존, 체험존, 포토존 부스에서 스탬프를 모으면 럭키드로우 혜택이 주어진다.

설악 쏘라노 내에 위치한 호수공원에서는 강원도 출신의 물품 제작 전문 유튜버 ‘집 나온부식’과 협업해 쉼터 겸 포토존을 조성했다. 이곳에는 지역 환경을 생각하는 로컬랜드의 생각을 담았다.

환경과 관련된 퀴즈 정답을 맞히면 플로깅백과 로컬랜드 그립톡 굿즈를 상품으로 제공한다. 추가로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로컬랜드 해시태그를 달면 추첨을 통해 한화리조트 숙박권 등을 증정해 준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마케팅 담당자는 “ESG 플랫폼인 로컬라이브는 지역 상생을 비롯해 지역 환경 보존에도 가치를 두고 있다”라며 “앞으로 매년 다양한 지역에서 로컬랜드를 오픈해 잠재력 있는 지역 상품은 물론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컬라이브는 단순 상품 소개가 아닌 잠재력 있는 상품을 리브랜딩해 지역 생산자들의 경쟁력을 키워주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제품 리브랜딩 후 로컬라이브에 입점한 홍천찐빵은 8월 기준 전년 대비 매출이 43%, 춘천참닭갈비는 1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