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은 올해 3분기 도쿄하나 매출이 27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작년 10월 폐점한 잠원점을 제외하면 18억원을 기록한 작년 3분기보다 44% 상승한 수치다.
디딤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로 올 상반기까지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팬데믹을 이겨냈다”며 “4분기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매출 성장과 손익 개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디딤은 ‘도쿄하나 시그니처 사케’를 통해 연말 애주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디딤은 연중 최고의 성수기 시즌을 맞아 메뉴 개편과 주류 신상품 출시를 통해 연말 특수를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9월 출시한 ‘도쿄하나 시그니처 사케’는 도쿄하나 6개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엄 주류다. 일본 야마가타현에 있는 카토카하치로 주조와 콜라보를 통해 출시됐다. 물과 쌀을 같은 양으로 맞춰 토미즈 기법으로 주조했으며, 쌀과 쌀 누룩으로만 양조해 100% 자연 알코올로 만든 준마이 계열의 사케다.
또한 디딤은 한식코스요리 전문점인 ‘백제원’에서도 프리미엄 막걸리인 ‘복순도가’를 선보인다. 복순도가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프리미엄 전통주 시장에 대한 니즈를 반영해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