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B2B 전시회이자 소부장뿌리 기업의 기술 성과와 미래비전과 비즈니스 내용을 공유하는 2022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이 성료됐다.

지난 11월 2일부터 11월 4일까지 3일간 다소 엄숙한 분위기로 진행된 2022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에는 소부장 으뜸기업인 SK실트론, 천보, 성우하이텍, 현대중공업터보기계 등 20개사와 앵커기업인 효성첨단소재, DN솔루션즈, 화천 등 3개사가 참가했다. 이에 더불어, 앵커기업의 협력사 또한 전시에 동시 참여하여 소부장 협력 생태계 조성 기반을 홍보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행사 첫날에 진행된 개막식에 이어 시상식이 진행되어 소부장뿌리 산업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친 유공자 20인에게 은탑산업훈장, 철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이 수여되었다. 직후 소부장 바우처 프로그램 설명회와 소부장 해외진출 협의체가 진행되며 소부장뿌리 기술산업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개막식 및 시상식, 설명회 이외에도 다양한 테마관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소부장뿌리 3년의 기록 테마관’, ‘소부장뿌리 명예의 전당’, ‘소부장 DX관(디지털 적용)’, ‘융합혁신지원관’, ‘바우처 지원관’, ‘소부장 특화단지관‘ 등 이외에도 5개의 테마관과 3개의 비즈니스 상담장이 마련되어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테마관 이외에도 총 7개 분야의 소부장뿌리 기술산업의 기업들이 소부장 기업관에 참여하여 제품을 전시했다. 또한, 기술 상담을 지원하는 부스 및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곳 또한 마련되어, 1억 5천만불에 달하는 규모의 국내외 기업간 수출상담이 이뤄지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한국신뢰성학회가 주관하는 ’신인성 포럼‘과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등 핵심분야 신뢰성 세미나‘가 진행되어 소부장뿌리 기술산업에 대한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했으며, 소부장 대기업, 중견기업이 주관하는 채용설명회 또한 진행되어 소부장뿌리 산업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들이 참관하며 전시회의 활기를 더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2022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은 국내·외 소재부품, 뿌리기업 및 수요기업, 민간 투자사, 국내외신 기자단 등 산·학·연 관계자 등 최다 기업이 참여하여 작년에 비해 1.5배 많은 참관객이 방문하였으며, 새 정부 소부장 정책 방향에 따라 대한민국의 소부장뿌리 기업들의 도전과 혁신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산업대전환의 시작의 근간인 소부장뿌리산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