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같은 가을이 이어지며 따끈한 메뉴와 아늑한 분위기를 찾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해당 조건을 만족시키는 대표적인 아이템이 바로 ‘오뎅바’다. 최근 초밥전문 브랜드 ‘아재네초밥’이 오마카세 스타일의 오뎅바를 신규 론칭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황종 아재네초밥 대표는 “기존 및 신규 고객이 점점 늘어나는 상황에서 사업영역 확장의 필요성을 느껴 오뎅바를 새로이 런칭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재네초밥의 황종 대표는 5성급 호텔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15년 동안 활동했던 전문 셰프 출신이다. 그가 선보인 성남초밥집 및 선술집의 가장 큰 장점은 산지에서 공수한 양질의 식재료다. 초보 요리사 시절부터 십 수 년 동안 거래해 온 제주도의 산지로부터 자연산 식재료를 직접 공수 받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주도의 자연산 숙성회를 취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초밥 외에 다양한 일식과 퓨전 요리도 다채롭게 취급한다.
금번 사업장 확장 및 오뎅바 론칭에도 이러한 시스템은 잘 녹아있다. 제주 현지에서 공수 받는 식재료를 지속적으로 사용하여, 오마카세 스타일을 적용한 오뎅바를 운영할 방침. 황종 대표는 “초밥집과 더불어 지역을 대표하는 오뎅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