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일상’을 슬로건으로 하는 장애인 고용 사회적기업 ‘동구밭’이 오는 12월 3일 국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동구밭은 ‘장인 캠페인’ 기념 에디션 ‘무화과 설거지 비누’를 한정수량 선보이며 특별 할인까지 적용한다.
동구밭 관계자는 “비장애인과 장애인 모두가 자신의 모습 그대로 각자의 자리에서 ‘장인’으로 함께 할 수 있다는 바람을 담아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면서 “동구밭이 선보이는 제품들이 지속가능성과 공존의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동행이라는 측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천연비누와 고체샴푸 등 친환경 생활용품을 다루는 동구밭은 발달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기업이다. 또한 제품과 패키지 제작 시 플라스틱 사용을 배제(Zero plastic)하고 동물실험 반대, 식물유래 성분만을 사용하는 비건 프렌들리(Vegan friendly) 제품을 생산한다. 창업 5년 만에 연매출 118억을 달성하고, 올해 첫 수출 행보까지 나서는 등 사회적 가치와 비즈니스 가치를 모두 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구밭이 국제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별한 캠페인을 준비한 이유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 속에 가려진 가능성을 바라보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에 ‘Disability’ 문구를 각인한 비누를 사용해, ‘편견에서 가능성으로 나아가는 변화’의 메시지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등 특별한 마음을 담았다. 100g 제품 패키지의 경우 동구밭의 발달장애인 사원이 직접 디자인하여 의미를 더했다.
100g과 500g의 2종으로 출시되는 장인 캠페인 기념 에디션 ‘무화과 설거지 비누’는 오는 12월 4일(일)까지 동구밭 공식몰 및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캠페인 기념 특별 할인율( 20%)을 적용하여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