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는 지난 8월 부천대학교에 이어 지난 10월 경기대학교 관광문화대학 외식조리서비스학과와 계약학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계약학과란 산업체와 산업교육기관이 계약을 맺고 설치 및 운영하는 학부 또는 학과를 일컫는다. 산업체가 채용을 조건으로 등록금 지원 계약을 체결하고 필수 교육과 실습 과정을 완료한 학생들을 채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아웃백은 내년부터 부천대학교, 경기대학교 학생들에게 재학 기간 내 학기당 등록금 50%를 지원하고 아웃백 매장 내 실무 교육(재학 기간 내 2회, 의무복무기간 1년)을 실시한다. 추가로 오는 12월에는 세종대학교 호텔외식비즈니스학과와 계약학과 업무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학습병행제도 함께 진행한다. 일학습병행제란 산업체가 근로자를 선채용 후 현장 실습과 사업장 외 교육 훈련을 1년 이상 병행하는 일터 기반 학습 시스템이다. 산업체는 취업을 원하는 학생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하고 맞춤형 인재로 육성한 뒤 훈련 종료 후 역량평가를 통해 채용을 결정한다.
아웃백은 오는 12월에는 서정대학교 호텔조리과의 양식조리 훈련과정과 대림대학교 호텔외식바리스타과의 식음료서비스 훈련과정 및 호텔조리외식과의 양식조리 훈련과정을 일학습병행제 업무 협약 체결을 실시하면서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아웃백은 2004년 경남정보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에 이어 2005년 영남이공대학교, 2010년 상지대학교, 2012년 경인여자대학교 등과 산학 협약을 체결하면서 인재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