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5일 서울 중구의 더플라자호텔에서 배민아카데미에서 공부한 사장님들의 모임 ‘배민프렌즈’의 송년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배민프렌즈’는 우아한형제들이 지난해 1월 1기 모집을 시작으로 현재 4기까지 운영하고 있는 외식업 사장님 커뮤니티다. 장사 고민이나 어려움을 서로 나눌 만한 모임이나 교류 기회가 적은 외식업 사장님들에게 소통의 장을 마련해드리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5일 진행된 송년행사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위기와 절망을 경험한 사장님들 간의 깊은 공감과 위로가 이어졌다.
배민프렌즈는 1기 모집 때부터 많은 사장님들이 지원을 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독서, 스터디, 봉사활동, 체험 프로그램 등 배민프렌즈만의 다양한 활동이 사장님들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현재까지 총 53명의 외식업 사장님이 배민프렌즈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장사를 위한 스터디 프로그램 '장사 커뮤니티'는 배민프렌즈 사장님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활동 중 하나로 꼽힌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밀키트 론칭, 직원 관리, 퍼스널 브랜딩, 광고 운영 등 장사에 도움되는 주제를 정해 사장님들이 스터디를 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프렌즈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새해에는 외식업 사장님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어드바이저)을 꾸려 배민외식업광장 콘텐츠 구성에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