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전반(생리대, 기저귀, 물티슈) 제조 기업 중원주식회사가 글로벌 비건 인증 기관 프랑스 EVE(Expertise Vegane Europe)에서 ‘이브 비건(EVE VEGAN)’ 인증을 획득했다.
EVE VEGAN®은 제품의 원료, 생산과정, 완제품에 동물 유래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동물실험을 실시하지 않는 제품에 발급되는 비건 인증이다. 특히 제품은 물론 제조 현장까지 인증 기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서를 발부하고 있어 국제적으로 공신력이 있다.
업체 측은 “최근 친환경적 소비를 실천 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비건의 영향력은 트렌드를 넘어 소비의 큰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비건 라이프스타일’ 확산에 따라 동물의 권리와 환경,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중원주식회사는 생활용품 전반(생리대, 기저귀, 물티슈)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만큼 고객들이 성분 고민 없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시설의 설비는 물론 제조 공정 절차를 까다롭게 평가하며 관리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및 가치 소비에 중점을 두며, 건강한 소비를 위한 제품 개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중원주식회사는 12월 말 국내 생리대 최초 이브 비건 인증 생리대인 ‘시크릿데이 프레쉬’ 를 런칭할 예정이라 밝혔다. 프레쉬 생리대는 ‘내 몸과 지구를 위한 가치있는 소비’라는 타이틀과 함께 자연과는 가장 가깝고 내 몸에는 이롭게 하는 비건 생리대로 기획됐다.
중원주식회사의 제조 공장 또한 원천 확인서, 동물 실험 및 동물성 원료 배제 등 서류심사와 제조시설, 설비 청결도 등을 포함한 현장실사를 최종 통과해 제조 공장에 대한 이브 비건 인증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