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한류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예술가로서 관객을 만난다. ‘Ohnim’(오님)이라는 작가 명을 앞세운 개인전 ‘Thanking You-Ohnim Solo Exhibition’을 통해서다.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StART PLUS’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 무대는 내년 1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주관한 스타트아트코리아의 제이슨리 대표는 “바쁜 일정 중에도 꾸준히 작업을 이어온 덕분에 수준 높은 작품 20여 점을 소개할 수 있었다”면서 “준비과정부터 문의가 이어질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고, 첫 날부터 많은 언론사와 셀럽들이 찾을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송민호는 지난 2019년 신인 단체전 ‘SSEA’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펼치고 있다. SNS 등을 통해 작업을 공개하며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해 온 덕분에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황실 130주년 기념전시에 초청될 정도로 미술계에서도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개최된 ‘스타트아트페어 2022’에 참여한 이후 프랑스, 독일 등 세계 미술 무대에서 큰 관심을 얻기도 했다.
이번 개인전은 오픈 전부터 서울숲역 인근에 ‘내가그린기린그림1(Giraffe In My Eyes 1)’을 대형 사인물로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개인전에서 작가는 ‘감정에 의한 성장’, ‘경험에 의한 자각’, ’결말에 이르는 화합과 희망’ 등 세 가지 주제를 통해 변화하는 감정의 과정을 매력적으로 제시한다. ‘Thanking You-Ohnim Solo Exhibition’ 전시내용 확인 및 티켓 구매는 Ohnim 공식 사이트와 인터파크를 통해 이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