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용품 전문 브랜드 예지미인은 초경을 맞이하는 청소년을 위한 ‘처음박스’ 한정판 어드벤트 캘린더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처음박스 한정판은 날짜별로 하나씩 선물을 열어보는 형태의 달력인 어드벤트 캘린더(Advent Calendar)에서 모티브를 얻은 ‘초경 선물패키지’다. 초경을 앞둔 아이는 물론,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축하해주는 부모가 예지미인 여성용품과 선물이 담긴 상자를 한 칸씩 열어보며 첫 생리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다.
총 8개 상자로 구성된 한정판 패키지에는 △오가닛데일리 롱라이너 △오가닛데일리 중형 △오가닛데일리 오버나이트 △매직핫팩 △초경 가이드북 △몰랑이 파티풍선 △몰랑이 데코픽 △몰랑이 띠부씰이 담겼다. 메인 구성인 ‘오가닛데일리’는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로, 국제 유기농 인증인 ‘OCS BLENDED’ 인증을 받은 커버가 적용되었으며 인기 캐릭터 몰랑이의 특징을 담아 디자인됐다.
예지미인 관계자는 “초경을 시작하는 소녀들이 가족의 축하를 받으며 생리를 긍정적인 변화로 느낄 수 있도록 어드벤트 캘린더를 본 딴 한정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첫 생리를 시작하는 청소년에게 초경 축하파티처럼 주변에서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보내는 문화가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지미인 처음박스 한정판은 예지미인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보건교육포럼의 ‘전국 초중고 여학생의 초경 현황 연구 결과(2010)’에 따르면 국내 여아 평균 초경 연령은 초등학생 시기인 11.98세로 조사되었으며, 점차 빨라지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