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NIA’)이 개최한 ‘2022 AI 데이터 품질 개선 오픈랩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2 AI 데이터 품질 개선 오픈랩’은 AI 허브에 개방된 데이터의 품질개선 방법론을 연구하고, 논문 성과를 창출하고 실사용자들의 의견을 통해 AI 허브 데이터의 품질을 개선하고자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접수된 논문은 인공지능 데이터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평가 위원회를 통해 ‘연구 목표의 적합성’, ‘연구 방법론의 명확성’, ‘연구 역량’ 등을 평가받았으며, 총 20개의 논문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자들은 연구 논문 성과와 가치를 입증하기 위해 지난 21일 한국정보과학회 주관의 ‘2022 한국소프트웨어종합학술대회(KSC2022)’ 특별 세션에 참여했으며 프로그램을 통해 도출된 연구 성과와 지식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Poster 세션과 Oral 세션으로 구성된 해당 특별 세션 중 Oral 세션에서는 최종 평가점수 상위 8개 팀의 발표가 이어졌다.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우수논문 상위 3팀에는 쿼츠팀(외국인과 아동 한국어 음성 데이터의 오류 구간 탐지모델), 돋보이기팀(한영·영한 번역 병렬 말뭉치 품질 예측 모델 구축 및 적용), Triple N팀(자율주행 이미지 데이터셋에서 편향 감소를 통한 일반화 성능향상과 라벨링 비용 절감을 위한 데이터 샘플링 방법)이 선정됐다.

우수논문 3팀에는 본선 진출 팀에게 지원되는 기본 포상금 200만 원(총 4,000만 원) 외에 각 300만 원(총 900만 원)의 추가 포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우수논문은 최종 수정을 거쳐 한국정보과학회 논문지 게재에 추천될 계획이다.

이밖에 우수논문을 제외한 17개 팀 중 후원기업(㈜지미션, ㈜테스트웍스, ㈜크라우드웍스)이 선정한 각 1개 팀에는 특별 포상금 각 100만원(총 300만 원)이 전달됐다.

관계자는 “‘2022 AI 데이터 품질 개선 오픈랩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연구 성과가 많이 창출되었으며,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품질 고도화를 이뤄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AI 데이터 생태계의 활성화 및 선순환 기반 구조를 구축하고 혁신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