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의 콜라보 열풍이 한창인 가운데, 대한제분이 자사의 인기 브랜드인 ‘곰표’와 식혜명인이 공동 개발한 ‘곰표 밀식혜’를 새롭게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대한민국 최초의 식혜 명인으로 인정받은 문완기 명인(세준푸드 대표)와 함께 한 2023년 신제품으로, 곰표 브랜드의 신뢰성과 식혜 전문가의 숙련된 노하우를 동시에 추구하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변은경 대한제분 마케팅팀 팀장은 “옛 문헌에서 밀엿기름을 사용하기도 한 기록이 있다는 점에 착안, 식혜명인과의 연구 끝에 금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곰표가 가지고 있는 고유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살린 올해 첫 신제품인 만큼,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제조사 측은 이번 제품에 대해 좋은 원재료와 전통 제조방식을 가장 강조했다. 보리엿기름과 밀엿기름을 최적의 비율로 만들어 밀 특유의 구수함과 쌉쌀한 풍미, 구수한 보리가 조화를 이루도록 한 점이 가장 큰 특징. 전통식혜의 담백한 맛은 살리면서도 생강을 넣어 깔끔한 끝맛이 우러나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제조의 모든 과정에 식혜 명인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는 것도 차별점으로 꼽힌다. 원료 선별부터 쌀침지, 고두밥 짓기, 엿기름침지, 엿기름추출 이후 고두밥과 엿기름 추출액을 혼합했으며, 은은한 온도에서 5~6시간 자연당화과정을 거쳐 정제수와 혼합하는 모든 과정에 문완기 명인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
1.8리터의 대용량으로 넉넉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출시된 ‘곰표 밀식혜’는 홈플러스 130개 매장과 곰표의 쇼핑몰 곰표하우스를 통해 첫 공개되어 판매되기 시작한 상태다. 특히 오는 10일부터는 곰표하우스를 통해 1.8리터 2개로 구성된 ‘곰표 밀식혜’ 선물세트를 한정수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