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는 지난해 1월 선보인 ‘올반’ 붕어빵 3종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매월 1만7000개 가량 팔리며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같은 ‘올반’ 붕어빵의 인기는 코로나19 발생 당시 길거리 음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감소하면서 붕어빵 판매처가 줄어든데다, 최근에는 밀가루, 우유, 달걀 등 붕어빵 원재료 값 상승으로 붕어빵 가격이 오르자 집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이 호응을 얻은 것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올반’ 붕어빵은 국내산 달걀과 타피오카에서 추출한 전분 분말을 첨가한 특제 반죽을 활용해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했을 때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팥 특유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팥 붕어빵’, 촉촉하고 부드러운 ‘슈 붕어빵’, 달콤한 초콜릿을 담은 ‘초코 붕어빵’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신세계푸드는 ‘붕세권(붕어빵+역세권)’ 열풍과 함께 다양한 판매채널에서 ‘올반’ 붕어빵의 판매량이 늘고 있는 것에 맞춰 SSG닷컴, G마켓, 쿠팡, 11번가, B마트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펼치며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해 ‘팥 붕어빵’과 ‘슈 붕어빵’을 1kg 대용량으로 구성한 ‘올반’ 팥붕슈붕을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서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