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계열의 풀무원샘물은 월드비전과 정기후원 협약을 체결, 올해부터 먹는 샘물 지원 대상을 노년 취약계층에서 아동까지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풀무원샘물은 지난 10일 세계 최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먹는 샘물 정기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풀무원샘물 마케팅팀 김정아 부장을 비롯해 월드비전 ESG사회공헌본부 김성태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풀무원샘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월드비전에 매월 500ml 20입 ‘풀무원샘물’을 100팩씩, 연간 총 2만 4천 병을 전달한다. 후원품은 월드비전 협력시설(보육원) 10곳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ESG 경영 선도 기업 풀무원샘물은 전문 기관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수분 섭취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풀무원샘물과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함께한 독거노인 지원 사업은 올해로 9년째를 맞이했으며, 지난해에만 먹는 샘물 11만 5천 200병을 노년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한편, 풀무원샘물은 감염병이나 자연재해로 인한 위기 상황 속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긴급 지원에도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청년 소상공인, 미혼모 등 취약계층부터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24만 병 이상의 먹는 샘물을 제공했다. 또한, 지난해 태풍과 폭우로 큰 타격을 입은 포항 및 경주 지역을 비롯해 대형 산불이 발생한 울진군에도 먹는 샘물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