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데미 킴(Demi Kim)이 수놓는 화려한 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아트테크 플랫폼 엠제트아트(MZART)와 작가가 함께 꾸미는 작품관람회를 통해서다. 오는 2월 18일 엠제트아트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관람회는 수채화 같은 색감으로 사람의 마음을 포근하게 만드는 데미 킴 작가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엠제이아트 관계자는 “데미킴 작가는 긍정적인 여정을 통해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오롯이 전달하고 있는 예술가”라며 “금번 행사에서도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작가의 메시지를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미교포인 데미 킴 작가는 어린 시절 척추부상으로 얻게 된 장애 탓에 미국사회에서 인종과 장애라는 이중적인 차별을 경험했다. ‘일반적인 것과 다른 것’에 대한 오랜 고민은, 다른 사람들에게 밝은 삶을 꿈꾸도록 격려하는 독특한 예술관으로 승화됐다. 데미 킴 작가가 ‘사람의 마음을 포근하게 만들어 주는 아티스트’라고 불리는 이유도 그래서다. 지난 2021년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수여한 ‘문화예술 부문 봉사상’ 금상 수상자로 선정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작가의 작품은 오케스트라 향연처럼 펼쳐지는 원색적이고 정열적인 색조로 유명하다. 생명력이 강한 꽃의 에너지를 주기 위해 사계절 꽃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 작품 관람회에서도 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함께 주최한 엠제트아트는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운영사로써 미술품을 미술적 가치와 재산 가치로 동시에 추구할 수 있도록 하는 아트테크 분야에서 활발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엠제트아트와 데미 킴 작가는 아트테크에 대한 공감대를 가지며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최근에는 작가의 첫 300호 대형 작품 ‘Universal world(공의 세계)’를 엠제트아트의 저작권 수익 모델화하는데 합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