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의 편의는 아파트의 가치를 결정짓는 요소 중 하나다. 최근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이유다. 신축은 물론 기존 아파트들도 다채로운 커뮤니티 공간 조성으로 차별화를 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스마트 무인카페 시스템을 개발‧도입하는 ‘바바라코코 멤버스’가 성동구에 한 아파트 단지에 스마트 무인카페를 적용하며 관심을 모았다. 회사 관계자는 “무인카페는 가장 효율적이면서 경제적인 방법으로 도입할 수 있는 입주자의 커뮤니티 공간”이라며 “향후 아파트 전체의 가치를 올려줄 수 있도록 꾸준한 관리와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바라코코 멤버스는 스마트 무인카페 시스템 ‘바바라코코(BARBARA COCO)’를 개발해 다양한 곳에 도입한다. 기존의 무인카페에서는 보기 드문 블랜드커피, 싱글오리진, 콜드브루 등의 다양한 프리미엄 커피가 이들의 장점이다.
금번 무인카페 도입으로 해당 아파트는 간단한 음료에 머물던 커뮤니티 시설이 아닌, 정식 카페가 입점 된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에이드, 아이스티, 흑당 등 커피 외 다양한 메뉴들이 함께 제공되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바바라코코 스마트 무인카페는 기존에도 서울‧세종 등에 위치한 아파트에 꾸준히 도입되어 왔다. 진천경찰서, 한국교통대학교 증평캠퍼스 같은 기관‧학교도 주요 적용 공간이다. 현재까지 전국에 20여 곳 이상 설치가 되어있으며 올해는 작년 대비 3배 이상 도입처가 늘어날 전망이다. 업체 관계자는 “무인카페 특성상 골프장, 볼링장, 세차장, 무인세탁소 등 다양한 곳에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샵인샵 무인창업 아이템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