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AI와 데이터 관련 분야를 주관하는 정부기관 세 곳이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빌딩 네이버 제2사옥 1784를 방문했다고 27일 알려왔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마제드 알 호가일(Majed Al-Hogail)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일행이 방문한 이후, 양측 간 교류가 꾸준히 이어져가고 있다.
![(좌/우) [사진] Alhassan Alhazmi (알핫산 알하지미)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인공지능청 제네럴 매니저와 (우/좌)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news/photo/202302/112278_94735_4541.jpg)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의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 Saudi Data & AI Authority), 국가정보센터(NIC, National Information Center), 국가데이터관리단(NDMO, National Data Management Office) 소속 방문단 일행이 네이버를 방문했다. 네이버는 방문단과 AI, 클라우드, 데이터, 메타버스에 관한 최신 기술과 방향성 등을 공유하고, 함께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방문에는 알핫산 알하지미(Alhassan Alhazmi)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인공지능청 제너럴 매니저(General Manager) 등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및 세계은행 관계자 등 19명이 참여했다.
네이버에서는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를 비롯해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상무,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LAB 이사, 최재호 네이버 Search CIC 리더 등이 참석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 날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에서 누구나 자신의 데이터를 접목해 초대규모AI 프로덕트를 만들 수 있는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에서도 경쟁력 있는 국내 초대규모AI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