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유가 클릿페달 사고 위험을 줄인 자석 클릿페달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제품은 경량화 설계와 티타늄 소재 사용으로 무게가 165g다. 듀얼실린더에 특허기술 MMP-System도 적용해 페달 양면을 모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전용 클릿을 신발에 장착하고 발을 올리기만 하면 저절로 페달과 결합된다.
디앤유는 “자체 국내 자전거 시장 현황 분석에 따르면, 해외 브랜드들이 시장 대부분을 점유 중이며, 시장 생태계가 완전히 무너져 국내 자전거 및 관련 부품 업체는 진입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국내 자전거용품 또한 해외 유명 브랜드들의 제품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특히 자전거용품 중 하나인 클릿페달의 국내 시장 역시 전부 수입에 의존 중인데다 대부분의 자전거 라이더에게 외면받고 있지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디앤유는 이러한 국내 클릿페달 시장에 새롭게 진입해 자석 클릿페달을 성공리에 출시했다”고 밝히며 “기계적으로 끼워 사용하는 기존 클릿페달은 순간적으로 페달에서 발을 빼지 못하면 넘어질 수 있고, 자전거와 함께 넘어져 큰 부상을 입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디앤유 자석 클릿페달은 이 같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넘어졌을 때 중상의 위험을 줄여줄 수 있게 기획했다. 일반 클릿페달을 사용하기 부담스러운 라이더들을 타깃으로 한다”고 기획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자전거 인구 증가로 클릿페달 수요가 늘자 클릿페달로 인한 사고의 위험성도 높아졌다. 이를 고려해 클릿페달 사고 위험을 줄인 자석 클릿페달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며 “클릿페달 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의 위험을 줄이고 맘껏 기량을 뽐내길 바란다”고 출시 소식을 덧붙였다.
한편, 디앤유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국내·국제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정부 지원 사업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