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의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면서 아이들 건강에도 적신호가 커졌다. 아이들은 면역 체계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어른보다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곤 한다. 이맘때쯤 소아청소년과가 문전성시인 이유이다. 더구나 올봄은 그간 잠잠했던 미세먼지의 습격까지 덮쳐 많은 부모의 수심을 짙게 만들고 있다. 유해화학물질로 이루어진 미세먼지는 아이의 몸에 침투해 건강한 성장의 바탕을 흔든다. 이 계절을 건강히 보내기 위한 육아 솔루션을 알아봤다.
◆부모 눈 밖에서 흐트러지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
부모의 지도 아래 철저히 하던 위생 습관들도 눈 밖에서는 지키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래 친구들과 뛰어노는 데 한눈 팔려서 손 씻고 음식 먹기, 먹은 뒤 양치하기 등 기본적인 수칙도 잘 지키지 않는다. 아침에 단단히 입혀 보내더라도 한낮의 햇살 아래 금방 옷을 벗어 던지기 십상이다.
일교차가 클 때엔 두꺼운 옷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혀 보내는 것이 낫다. 아우터를 벗더라도 찬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아 체온 유지에 효과적이다. 목에 작은 손수건을 둘러주는 것도 방법이다. 호흡기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게 하고 잘 때 가습기를 켜주는 것도 좋다. 손 씻기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강조한다.
외출 후 손 씻는 것을 잊은 아이는 질책하기보단 부모가 먼저 행동으로 보여주고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용품, 가방 등 아이와 오랜 시간을 함께하는 물건들도 꼼꼼히 살핀다. 개인 물품일지라도 미세먼지 등 외부 유해물질에 노출되기 쉽고 공동생활 공간에서 여러 사람의 손을 타게 된다. 물로 세정하기 어려운 제품은 에탄올 성분을 함유한 위생 물티슈로 닦아내고 충분히 건조시킨 뒤 사용하게 한다.
◆밥 잘 먹지 않는 아이, 부족한 영양소 별도로 보충해 줘야
규칙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중요하다. 10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들어야 성장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다. 주 3회 최소 30분 이상은 신체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 게임 등 디지털 기기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여러 운동 종목을 부모와 함께 도전해 보면서 흥미를 붙일 수 있도록 한다.
균형 잡힌 식단도 필수다. 배달·외식보단 가족이 함께 신선한 자연식품 위주로 식사하는 것이 좋다. 때마다 영양 식단을 구성하기 어렵고 아이가 편식을 한다면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하는 것도 방법이다.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중에는 우리나라 보편적인 아이의 식생활 통계를 기초로 적정 섭취 비율을 산정해 설계한 제품도 있다.
아이 전문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정글의 대표 상품 멀티비타민 미네랄은 9가지 영양소를 정량 설계하고 보조 원료까지 꼼꼼히 챙긴 제품이다. 미니막스 정글의 유명세는 아이가 먼저 찾는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데서 비롯됐다. 상큼한 과일 맛의 구미 젤리 제형이라 간식처럼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단맛도 합성향료가 아닌 5가지 과일·채소와 락추로스로 구현해서 한결 안심할 수 있다. 최근에는 기존의 딸기맛에 복숭아맛, 트로피컬맛이 추가돼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