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20일 김해시, 인제대학교와 손잡고 지역 인재를 물류 전문가로 육성하고 채용하기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해 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이사, 홍태용 김해시장, 전민현 인제대학교 총장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스마트물류학과 신설 지원 및 물류 전문인력 양성 추진에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인제대학교는 AI 융합대학 내 ‘스마트 물류학과’를 신설하여 2024년 3월 첫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해당 학과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대학과 전문 인력양성에 협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인제대 스마트물류학과를 졸업한 인재들이 자사에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취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이사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최첨단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는데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김해시의 인재들이 쿠팡풀필먼트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물류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2021년에 전주대, 군산대, 2022년에는 인천재능대, 경북보건대 등 지역 대학과 지속적으로 산학협력 업무 제휴 협약서를 체결하고 지역의 물류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현재 전주대와 군산대는 '쿠팡 물류(비즈니스)의 이해' 교과목을 운영 중이다. 매주 쿠팡의 각 부분별 임직원들이 직접 특강을 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실제 수업을 이수하고 채용형 인턴십을 참여한 학생 모두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