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선은 건강하고 안전한 생리대 개발을 위해 성균관대학교 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박천권 교수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박천권 교수는 14년간 바이오 및 암 관련 연구를 다수 수행하였으며, 36세의 젊은 나이에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70편 이상의 논문 게재 및 20개 이상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물질과 인체 유해물질, 암 발병 및 치료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박 교수는 오드리선에서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생리대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 교수는 한양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각각 학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서울대학교 의학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2015년부터 하버드의과대학 다나파버암연구소에서 암 및 면역질환 연구를 수행했다. 이후 2018년 성균관대학교에 부임해 현대 의학이 직면한 중증 질환의 조기검진 및 치료를 위한 기술 개발을 현재까지 이어나가고 있다.
그는 암 전이 기전을 찾아 세계적인 학술지인 사이언스(Science)에 보고했으며, 암을 치료하는 신기술을 연구 개발해 사이언스 중개 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등재된 바 있다. 해당 기술은 미국의 바이오텍 회사에 기술 이전되어 임상시험을 준비 중에 있다.
한편, 오드리선은 주력 제품인 ‘TCF 더블코어’ 제품군을 올해 프랑스 약국 채널 및 드럭스토어 등에 입점하는 등 유럽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유럽 생리대 시장은 안전성 기준과 전성분 표기제 입법화가 제기되는 등 소비자 보호 이슈가 대두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