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롯데시티호텔 제주의 야외수영장이 새 단장을 마치고 개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에서 발표한 2022 제주특별자치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제주를 여행 목적지로 선택할 때 휴양·휴식이 중요한 고려 요인으로 드러났다. 특히 과거보다 경험 가치를 중시하는 여행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여 롯데시티호텔 제주의 야외수영장도 고객 경험의 개선을 위한 5개월 간의 구조 변경을 완료했다.
호텔 6층에 위치한 기존 야외수영장은 4계절 내내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온수 수영장과 파도를 모티브로 한 자쿠지, 풀바 등을 갖춘 인기 시설이었다.
변화의 핵심인 온수수영장은 데크의 높이를 상향 조정하고 시야를 방해하던 장애물을 최소화하면서 296㎡ 규모의 야외수영장으로 다시 태어났다. 시각적 개방감이 향상되어 제주공항과 바다를 동시에 조망하는 롯데시티호텔 제주 고유의 장점이 더욱 돋보인다.
또한 시팅 존과 선베드 존을 새로 설치하고 44석의 선베드를 비롯한 개인 휴식 공간을 대폭 늘렸다. 3부제 운영으로 수영장 혼잡도를 낮추어 투숙객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야외수영장 재개장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우선 오는 6월 30일까지 수영장 이용객들에게 아메리카노, 감귤 주스 등 웰컴 드링크 1종을 무료로 제공한다.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 한정으로 8월 31일까지 ‘더 블루 파라다이스(The Blue Paradise)’ 패키지를 판매한다. 객실 1박과 객실 타입별로 수영장 2인 또는 3인 입장권(입장 시간대 사전 선택)을 포함했다. 웰컴드링크/베이커리 세트/차롱 바구니 세트(핫도그, 과일, 샐러드, 에이드 2잔)/생맥주 세트의 4종 상품 중 택일할 수 있다.
롯데시티호텔 제주 관계자는 “새로운 야외수영장은 제주 바다는 물론 공항까지 배경으로 삼아 감각적인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장소”라며 “수영장뿐만 아니라 더욱 넓어진 옥외 휴식공간과 테라스 등을 갖춰 도심에서 즐기는 휴양 여행에 더할 나위 없는 힐링 요소를 담았다”라고 말했다.